차 말씀드렸습니다. 그 연결을 시키는 것이 주의 종의 할 일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내가 누군데’ 하고 어깨에 힘을 준 적이 없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너를 통해 내 것이 나가느니라.” 하는 주의 약속이 시행되고 있는 것을 항상 주의 종은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느 정도 실감할 겁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하늘에서는 대단히 귀한 존재로 보고 계십니다. 그만큼 감사해야 하고, 또 어깨가 무거운 겁니다.
제가 여러분을 하늘나라에 인도하려면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재료도 없이, 말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런데 그 재료는 주의 종에게 언제나 와 있습니다. 문제는 뭐냐? 따르는 여러분들이 주의 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일반교회에서는 교인들이 그 교회가 싫으면 다른 교회에 가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여기가 아니면 다른 예수는 믿을지 몰라도, 이긴자를 통한 예수는 만날 수 없습니다. 안찰을 통해 그 귀한 주의 살과 피가 여러분들 속에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하여 제가 여러분들을 주님에게 연결시키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땅재주를 백번 부려도 기성교회하고 다를 게 없습니다.
기성교회가 뭐, 기도 안 합니까, 철야 안 하고, 금식 안 합니까? 이 시간에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사람들은 주님을 암만 불러도 이곳에서 받는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왜 못 받는가? 그곳에는 이긴자가 없어서 못 받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