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6

까? 오늘날 주님은 하늘나라에서 여호와의 우편에 앉아 마귀가 발등상 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히10:13) 그분이 발등상을 시킨다면,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이 맞습니까? 안 맞습니다. 그분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기다리고 계신다는 건 그분이 직접 안 하신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모든 권세를 주님한테 주시고, 주님은 이긴자에게 그 권세를 맡겼다면, 이긴자가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역사를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주님이 이긴자에게 권세를 맡기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마귀를 발등상 시킬 수 있도록 일정한 수의 하나님의 군병을 채우라고 맡겨 주시는 겁니다. 이게 어떻게 일반교회에서 이해가 가겠습니까? 상상이 안 가는 겁니다.

276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27

27. 하늘나라의 성전에 대하여

(1) 추도예배의 혜택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성막을 지으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그 성전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그 모든 형태는 앞으로 이루어질 영의 세계의 성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모세 시대에 지성소와 성소가 있었다면, 하늘나라에도 지성소와 성소가 있는 겁니다. 다만 영과 육이 다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제사장을 세우라고 하신 겁니다.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지시하여 세웠습니다. 즉, 하나님이 아론을 지목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게 해서, 그 후부터 아론의 후손들이 다 제사장이 된 겁니다. 이때 아론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에 속해야 제사장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첫 언약은 새 언약의 그림자라고 했으니,(히8:5) 첫 언약 때 제사장이 될 수 있는 지파가 있었다면, 하늘나라에도 제사장이 되는 지파가 있어야 합니다. 그 지파를 멜기세덱의 반열이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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