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야 한다고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하늘의 성전에 대해 오늘은 조금 말씀드렸습니다. 하늘나라에도 예배드리는 성전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죄를 용서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만이 참여하는 반열이 무슨 반열입니까? 멜기세덱의 반열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사람들은 죄를 사함 받기 위한 제사가 필요합니까? 필요가 없으니까 제사장이 되는 겁니다. 반면에 많은 무리들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범한 죄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서도 흠과 티가 없게 되려면 사함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2) 하늘나라에서의 예배
요한 계시록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의문점을 많이 던져 주기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이해가 안 가니, 읽을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연구할 가치나 상고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 중의 하나가 하늘나라에도 성전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죽은 영들이 영의 세계에서 어떻게 적응하게 되는가? 그것은 기독교를 믿는 교인들에게는 대단히 소중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내세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야 그 세계에 대한 소망을 더욱 확고히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막연하게나마 죽으면 천당 간다는 소망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막상 천당이 뭐냐고 물으면 대답을 잘 못합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은 병도 고치고, 집안일도 잘되게 하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