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3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변함없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타성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곤란합니다. 마땅치 않은 일은 슬기롭게 다스려 나가야 합니다. 죄를 졌다고 해서 ‘이렇게 죄를 짓고 믿으면 뭐하나?’ 하고 자포자기하는 사람은 언제나 패하게 됩니다. ‘아, 내가 이런 범죄를 하고 보니까 결국 나만 손해구나!’ 하고 다음에 그런 기회가 올 때는 ‘아, 내가 전에 이런 일을 겪었더니 이런 후유증이 오더라. 이번에는 내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 이렇게 깨달아 고쳐 나가면서 발전하게 되는 겁니다.
주의 종이 말씀드렸습니다. 목회자들이 처음에는 잘하다가도 뒤끝이 좋지 않다고 말입니다. 색깔이 변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를 다스려 나가지 못하고 도중에 낙오자가 되는 겁니다. 이때 자기를 놓쳐 버리게 됩니다. 처음과 나중이 같아야 하는데, 도중에 분위기가 바뀌기 때문에 착각 속에 빠져 공중에 떠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를 놓치게 됩니다.
이 경우는 자기를 되찾기가 무척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겸손했던 사람이 교만해지고,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하여 신앙생활에 금이 갑니다. 우리는 육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현실을 다스려 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언제나 자기를 다스려 나가야지, 욕망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감람나무 시대라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신앙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