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혜택을 받은 겁니까? 받지 못한 겁니다. 여러분이 이걸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주님은 온 인류를 대신해서 대표로 십자가를 지신 분입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믿는 사람들이 목 베임을 당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지신 후에도 수제자까지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했다면, 주님이 대신 지신 십자가의 혜택이 베드로에게 돌아간 겁니까? 여러분, 기독교가 이걸 모르고 있는 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감람나무에 대한 설명을 주께서 저에게 해 주신 겁니다.

기독교를 믿는 숫자가 한두 명입니까?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믿다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이치를 몰랐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얘기입니다. 그걸 하루아침에 설명한다고 여러분의 귀에 들어가 박히겠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지금 제가 얘기하는 걸 대한민국 목사님들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겁니다. 그게 사실이니까. 제가 에덴성회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후에도 순교를 당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주님이 일찍이 대속의 피를 흘리신 혜택을 못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 주님의 십자가 제사의 혜택을 받았으면 기독교인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 고통스러운 죽음을 당하지 않고도 순교자들처럼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주님이 대신 십자가를 지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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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그렇다면 지금까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과 같은 성령의 은혜를 받고, 또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은혜를 받고도 순교를 당한 것은 주께서 지신 십자가의 혜택을 못 받은 겁니다. 그래서 주님도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계속 요구한 겁니다. 이것은 주께서 그 영혼을 곧바로 하늘나라로 데려가기 위해서입니다.

그 처참한 죽음을 보지 않아도 바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것은 주님의 대속한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가 연결될 때 비로소 가능한 겁니다.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는 자라야 영생을 얻느니라.”(요6:54) 순교를 해야 하늘나라에 직접 들어가던 것을, 순교를 하지 않고도 들어가려면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보혈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불과 같은 성령을 받았어도,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은 생수의 성령의 혜택을 받았습니까? 만약 베드로가 받았다면 구태여 순교 당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게 기독교의 원리입니다. 왜 여러분들에게 공로가 없어도, 죽은 후 생수에 의해 부드러운 얼굴로 변하는가? 이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누구의 보혈의 혜택입니까? 주의 보혈의 혜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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