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을 예언하는 하나님 측에 있는 인물도 정해졌고, 마흔두 달 동안 대적할 수 있는 권세를 받은 측도 정해져 있으니, 이 모든 내용들이 덮어놓고 전개됩니까,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까?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야만 어떻게 된다, 하고 천사가 말했는데, 이 정해져 있는 기간이 다가오는 것을 불리한 조건을 갖고 있는 측에서는 그대로 두려고 하겠습니까? 변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적인 싸움은 악령과 성령이 직접 합니까, 중간에 인간이 있습니까? 인간이 있습니다.

적이 성도를 작살냅니다. 그렇게 되니, 하나님도 지장을 받는 겁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 하여 만사형통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60억 인구가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 기독교 역사상 아무도 몰랐습니다. 최초로 제가 밝힌 겁니다. 신끼리의 대결을 감히 누가 운운합니까? 싸움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은 교회나 왔다 갔다 하고 믿으면 다 되는, 이런 시대가 아닙니다.

저는 앞에서 1,260일은 결국 두 감람나무에게 해당되는 기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언하는 날 동안 무슨 옷을 입습니까? 굵은 베옷을 입습니다. 어느 때 굵은 베옷을 입느냐 하면, 장차 마흔두 달 동안 거룩한 성이 짓밟힐 것을 예언하는 때입니다. 마흔두 달은 날짜로 며칠이라고 했습니까? 1,260일입니다. 그럼 1,260일 동안 짓

62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5

밟히면, 그대로 머물러야 합니까? 피난을 가야 합니다. 그래서 두 감람나무가 피난을 가게 돼 있습니다. 이게 어느 때냐? 이걸 알면 마지막 때를 알게 되는 겁니다. 마지막 때는 이렇게 알기 어려운 겁니다.

이 예언을 하는 역사가 무너졌습니다. 주님이 “일이 이렇게 됐다. 이걸 회복해 다오.” 하고 당부하시는 겁니다. 왜 주님이 여러분을 대하기 전에 “너를 통해서 내 것이 나간다.”고 말씀하셨는지, 이제 짐작이 가십니까? 신의 섭리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내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느냐?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처녀가 잉태해서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도 이 땅에서 목수 일을 하실 때 아무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감람나무라고 무슨 표가 납니까? 하나님의 역사가 지닌 근본 원리를 알고 믿어야 하는 겁니다.

이제 여러분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악령의 침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반드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지나지 않으면 끝이 안 옵니다. 끝이 안 오면 심판이 베풀어지지 않습니다. 심판이 베풀어지지 않으면 주님이 인간을 구원시키지 못합니다. 왜 주께서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고 말씀하셨는지 알아야 합니다.(요6:54) 그 마지막 날이라는 건 누가 사로잡히는 날입니까? 마귀가 진멸되는 날입니다.

짐승과 용을 사로잡는 날이 이르러야 세상의 끝이 옵니다. 그때 심

에덴의 메아리15권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