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

습니까?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고생합니까? 하나님의 역사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라.”(계2:10) 우리는 죽을 때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일반교회는 10명이 떨어지고 20명이 들어오면 부흥이 됩니다. 10명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릅니다. 은혜를 받고 세상을 떠나면 알곡이 되어야지, 새사람이 와서 자리나 채우게 하는 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간단치가 않습니다. ‘너 교회에 나온 지가 몇 년 됐으니, 이제 됐다.’ 이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이곳에 오면 그가 죽은 다음에도 그 영혼을 제가 책임져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일 가까운 아내와 남편이라도 죽으면 그만입니다. 서로 어떻게 할 길이 없습니다. 죽은 남편 앞에 가서, “아이고, 아이고.” 한다고 남편이 어떤 이득을 받을 겁니까? “여보! 이게 웬일이오.” 하고 남편이 아내의 시체를 흔들며 땅을 친다고 될 겁니까? 여러분들은 죽으면 그걸로 끝납니다.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죽으면 그걸 또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죽은 사람이 그 세계에 가도록 영적으로 보이지 않는 싸움도 해야 합니다. 그게 주의 종의 할 일입니다.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었을 때에도 손을 써야 합니다. 죽은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의 책임이 그만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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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오늘날 우리가 육적으로는 없는 가운데서 바동거리며, 주의 지시에 따라 하나하나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과 밖으로 가로막혀도 그때그때 싸우면서 넘어갑니다. 어둠의 세력이 갖가지로 괴롭히는 가운데서 해 나가는 겁니다.

사람들은 가평 땅 상천리라는 시골 한 구석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운운하니까 우습게들 볼 겁니다. 그 구석진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가 알 겁니까? 노아가 산꼭대기에서 배를 만들 때, 그 배가 당시에 엄청난 일을 일으키는 배인 줄 누가 알았습니까? 주께서 “인자의 임하는 때는 노아의 때와 같다.”(마24:37)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30년 전,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핵무기를 만든 것을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그 말씀을 잊지 못합니다. 핵무기는 다 어디 저장되어 있는 줄 압니까? 지하에 있습니다. 이번에 인도에 지진이 일어나자 미국에서 핵 저장고가 흔들릴까 봐 가장 염려했습니다. 그 저장고가 터지면 지구가 큰 지장을 받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터졌다 해도 그 낙진 때문에 모든 나라가 크게 오염됩니다.

전쟁은 비참한 겁니다. 성경에 아마겟돈 전쟁에 대해, 개국 이래로 이런 전쟁이 없다고 했습니다.(단12:1) 그건 뭐냐? 빛과 어둠의 싸움입니다. 영의 세계의 전쟁은 물론 육적인 전쟁하고는 다릅니다. 이 안이 캄캄해도, 전구 하나면 안을 밝힐 수 있습니다. 빛과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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