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피로 맺은 형제’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가리킵니다.

오늘날 감람나무 역사는 바로 주의 보혈의 역사입니다. 여러분은 이긴자 감람나무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게 됩니다. 수혈은 환자의 생명을 위기에서 건져 냅니다. 피가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율법은 피에 중점을 두셨습니다. 그 피는 곧 생명체가 되고, 생명은 곧 피에 근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의 종이 육체의 핏속에 혼이 담겨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

혈관은 육안으로 보면 가느다란 핏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확대해서 혈관 속을 들여다보면 대단히 복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 해 전에 이상 중에 우리 핏속에 죄의 형상이 유전되어 내려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놀라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핏속에 그런 것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 보혈로 죄를 씻음 받는다, 정결함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인간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도 없고, 이해도 안 가는 것이 신의 섭리입니다. 이러한 모든 생명체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영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형상이 우리에게 그대로 있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이 하나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의 조상이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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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그 형상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된 조상의 모습이 우리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주받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흠과 티가 없는 주님이 저주를 받은 존재로 이 땅에 오셨다고 사도 바울이 증거한 겁니다.(갈3:13) 그러한 존재 속에 역사하는 피의 신령한 작용을 논하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의학적인 차원에서 다소나마 이 피의 작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즘 과학이 유전인자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놀라운 일들을 우리가 보고 듣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서를 통해서 주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문제를 논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상징적인 비유라고 생각하면 단순하게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거기에는 놀라운 사실들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주의 종을 통해서 안찰이라는 것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자신이 안찰에 대해 다는 모릅니다. 다만 주께서 안찰을 하라니까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하여 현실적으로 직접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대하기 전에 주님께서 피에 대해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너를 통해서 내 것이 나가게 될 것이다. 그런고로 너를 만나는 자는 나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저는 이 말씀을 수십 번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주의 종을 증거하고자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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