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부터 받은 겁니다. 그 핏속에 유전인자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신 주님이 대속의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구약 시대에 인간이 비둘기나 양이나 송아지의 피로 제사를 지내면 여호와께서 그 피를 받아 가지고 불이 그 사람에게 내려옵니다.(대하7:1, 레9:24 참조) 주님이 드린 보혈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이러저러하게 내려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셨는데, 그것이 우리 인체에 임했다면, 그것은 누구의 피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주의 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주의 피가 임한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 핏속에 누구의 피가 섞이게 되는 겁니까? 주의 피가 섞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엔 안 보여도, 생명의 인자가 안 변합니까? 변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의 인자가 주께서 보내주신 생명의 인자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우리 눈엔 안 보여도. 이렇게 되면 주님이 이 땅에 육으로 계시다가 돌아가셔서 변화되어 하늘나라에 가신 것처럼, 우리도 그 뒤를 따라 하늘나라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주의 형상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피의 원리로 주의 형상을 입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주의 보혈을 생수로 보내겠다는 약속대로,(계21:6) 그 생수가 온다면 주의 피가 온 겁니다. 그리하여 주의 피가 사람들에게 부어지게 되는 겁니다. 그게 피의 영적인 원리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작업은 신령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하여 주의 보혈의 제사에는 이런 놀라운 일이 나타납니다. 주의 종이 여러분에

게 안찰을 하여 이슬이 내렸다면, 그 사람은 무엇을 받고 있습니까? 주의 보혈을 받고 있습니다. 느낌은 이슬인데, 그 영적인 내용은 누구의 핍니까? 주의 피를 받게 되는 겁니다.

그건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떠다 놓은 물에 주의 종이 입김을 불어넣게 되면, 물이 변하여 피가 되는 겁니다.(계11:6) 이걸 일반인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나 “다른 보혜사 성령이 오면, 세상은 모르거니와, 받는 너희들은 안다.”(요14:17)고 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이루어지는 현상입니다. 주의 종이 여러분의 눈에 손을 대면, 생수가 순식간에 여러분의 몸을 한 바퀴 돕니다. 그래서 심장에 느낌이 갑니다. 울렁거리고 메스꺼운 것은 그 사람 속에 주께서 마시라는 당신의 피가 들어간 겁니다. 여러분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누구의 피가 들어왔기 때문입니까? 주의 피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본인들이 아무리 땅을 치고 금식 기도를 해도 안 되던 것이 주의 종을 통해 안찰을 받으면 금방 됩니다. 주의 종을 통해 그 사람에게 주의 피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생수가 뭡니까? 주의 피로 말미암은 겁니다.(요7:39) 그래서 그 물을 눈에 넣으면 영적으로는 주의 피가 되니, 그 피가 바로 악령을 물리치는 겁니다. 승리의 피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