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원수 마귀 쫓겨 가기는, 예수 피를 보고 겁이 남이라.’ 악령이 예수의 피를 보고 겁을 내는 겁니다. 이건 불멸의 진리입니다. 무슨 감언이설로, 사이비 종교들처럼 엉뚱한 소리를 하는 그런 것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주의 종이 여러분의 집에 갔을 때 그 집안에 이슬이 내렸다면, 주의 피가 그 가정에 임한 것이 되는 겁니다.
외국 가는 사람이 물을 못 가지고 가니까, 빈 물통에 주의 종이 축복하면, 그 사람이 외국에 가서 빈 물통에 물을 담고 기도할 때 그 물이 생수가 됩니다. 주의 피가 그 물에 담기는 겁니다. 우리가 철야 금식 기도를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아니 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그것이 감람나무가 하는 일입니다. 무슨 인간의 재주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되는 겁니다.
여러분의 친척이 세상을 떠나면 여러분들이 물통을 들고 와서 주의 종한테서 축복을 받아 갑니다. 이때 그 물이 주의 피로 화하기 때문에 그 피가 능력을 나타내는 겁니다. 이때 축복하는 사람이 잘나고 못나고는 문제가 안 됩니다. 주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되는 겁니다. 이 모든 일들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저 자신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감격할 뿐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어려움도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그 섭리 안에서 열매를 맺도록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깨가 여간 무겁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