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8. 어둠을 물리치라

세계 인류는 크게 나뉘어 삼색 인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황인종과 흑인종과 백인종이 그것입니다. 즉, 셈, 함, 야벳이라는 노아의 세 아들이 인류의 뿌리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인체에 대한 과학적인 견해가 소상히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체도 우주 못지않은 엄청난 체계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났다가 사라집니다. 우리는 하늘의 별들이 영구히 존재하고 똑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별도 생겼다가 사라진다는 것을 오늘날 과학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별이 폭발해서 사라지면 거기서 또 다른 별이 생기고, 또 그 별이 오랫동안 존재하다가 폭발해서 사라지면 또 새로운 별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해서 인간의 수가 크게 늘어가는 것처럼, 별들의 수도 끊임없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오늘날 우리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대한 우주나 인체의 구성에 대하여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신앙적인 차원에서 피의 생명력에 대해 현대 과학이 입증하는 선에서

88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8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 주님의 피와 살이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다준다고 기록했습니다.(요6:54)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와 우리가 갖고 있는 피가 연결되어 일어나는 결과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덮어놓고 이럴 것이다, 하고 추측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검증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래서 의학적인 측면에서 논해 보고자 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빚어 생기를 넣어서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가 우리의 조상인 아담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는 마리아라는 여인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여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났습니다. 그 생명체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요, 메시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임마누엘이라는 명칭을 주셨습니다. 그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번역하면 ‘하나님의 신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신이 인간과 융화되어 하나가 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물과 기름의 관계를 잘 알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유조선이 채취한 기름은 바다 위에 뜹니다. 그것은 바닷물보다 기름이 가벼우며, 바닷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물과 기름은 절대로 섞이지 않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과 기름을 가공하여 처리한다면 섞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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