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여들었던 겁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6:55) 주님은 이렇게 비유로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살과 피는 영의 양식입니다. 이 양식이 우리에게 임하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우리의 피에 주의 피가 섞이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생명체가 그리스도의 생명체를 닮아 가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바로 이걸 알아봐야겠습니다.
여러분, 남산에 방송 송신 안테나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남산 탑에서 전파가 나옵니다. 이 전파를 받아 가지고 중간에서 전해 주는 것이 라디오입니다. 방송국에서 전파가 와 봤자 그대로는 우리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변화시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귀에 들리도록 바꿔 줍니다. 이걸 변조라고 합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에 올라가 다른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다른 보혜사 성령은 주님의 보혈로 조성되는 겁니다. 그 주의 보혈은 누구에게 필요한 겁니까? 그것은 주를 믿는 사람들이 받아야 할 영의 양식입니다. 우리가 주의 생명체를 이루려면 주의 피를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에 올라가 다른 보혜사 성령을 내려보내면 생수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고 약속하셨고,(계21:7) 또 이슬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하나님이 예언해 놓으셨습니다.(호14:5) 그러므로 그 예언대로 하늘에서 우리에게 보내주시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