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 누구의 피로 말미암은 겁니까? 주의 피로 말미암은 겁니다. 다시 말해서 주의 피가 그에게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의 피를 주의 피로 정화시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의 생명체로 바꿔지는 겁니다. ‘주의 귀한 형상을 저도 입게 합소서.’라는 찬송가 그대로입니다. 이 경우에 주의 피가 작용하는 겁니다.
“나의 두 증거자에게 권세를 주리니, … 물이 변하여 피되게 하고.”(계13:3-6) 모세는 육적으로 움직였지만, 이 말씀은 영적인 움직임을 뜻하는 겁니다. 생수에는 주의 보혈이 담겨 있습니다.
앞선 역사와 우리 역사에서만 이 생수의 은총이 베풀어집니다. 그런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 그 은총을 다 쏟아 버리고 짓밟게 되면, 누구의 피를 더럽히는 죄가 됩니까? 주의 피를 짓밟는 범죄가 되는 겁니다. 앞선 역사가 그런 죄에 떨어진 겁니다.
거듭 말하지만,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나를 믿는 자는 생수가 배에서 강같이 흘러나리라.”(요7:38) 하고 초막절 끝 날에 설명을 하셨습니다. 이건 불멸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전 세계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가운데서 오늘날 변질된 감람나무 역사를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가 이렇게 버티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이 역사가 얼마나 힘들고 초라합니까? 그러니 이게 일반인들에게 쉽게 납득이 가는 얘기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