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습니다.

앞선 역사에서 시체를 놓고, ‘우리 원수 마귀 쫓겨 가기는’ 하고 2시간 동안이나 열심히 찬송하여 시신을 아름답고 부드럽게 변하게 해도, 불신자가 ‘애고, 애고!’ 하면서 만지면 금방 다시 시커멓게 변하고 딱딱하게 굳어 버립니다. 여기 있는 분들 중에도 그걸 보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청량리에서 생수 축복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때, 앞선 역사보다 10배나 강하게 축복해 주신다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여러분에게 그대로 전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누가 돌아가셨을 때, 우리 성회장님들이 앞선 역사에서보다 고생을 덜합니다. 시체가 쉽게 변하니까. 이게 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입니다.

“저의 오빠가 돌아갔습니다.”
“믿었어?”
“안 믿었습니다. 세상에 묻혀 술 먹고 담배 피우며 살다가 죽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내가 축복해 줄 이유가 없는 겁니다. 그러나 교회에 오는 동생을 생각해서 축복을 해 줍니다. 그리하여 은혜가 담긴 생수를 시체에 바르면 시체가 변하는 혜택을 받는 겁니다. 그러면 그 영이 심판대 앞에 섰을 때 그만큼 유리해집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안찰을 하면 저의 것이 나가는 게 아닙니다. 하늘에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이 옵니다. 저를 놓고 사이비다, 이단

98 에덴의 메아리15권
Chapter 8

이다, 하고 백 번 떠들어야, 저하곤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하늘의 섭리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슬이다, 향취다, 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체가 우리에게 오는 겁니다. 그리하여 우리 속에 새로운 생명체가 형성되는 겁니다. 이건 놀라운 변화입니다.

여러분 중에 누가 세상을 떠나 지성소에 가시면 주님이 맞이하십니다. 그리하여 지성소에 있는 영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 겁니다. 이건 동화 같은 얘기입니다. 그러나 사실입니다. 그래서 주의 종이, 연세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는 겁니다.

그러니 안찰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얼마나 중요합니까? 다른 데서는 한 평생을 진실하고 경건하게 살던 분들도 죽으면 푹푹 썩어 가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 사람이 축복한 생수로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일평생 새벽 제단에 나가 금식 기도해도 해결 못하는 것이 순식간에 해결되지 않습니까? 놀라운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신입니까?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나도 사람인데 이런 꿈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 신비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 성전 건축을 비롯하여, 모두가 위에서 보여주신 대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대적하는 세력과 싸우면서 계속해 나가는 겁니다.

여러분과 가까운 누군가 죽으면, 여러분이 뭘 어떡할 겁니까? 그것으로 끝나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주의 종은 다릅니다. 뒤에서 보이지 않게 수습해 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안찰해서 제 것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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