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1

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 곧 하나님을 향해서 맹세하여 말하기를, 반드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면 이 모든 일이 끝난다는 것이었습니다.(단12:7)

이 강물 위에 서 있는 세마포를 입은 존재는 끝을 모릅니까? 아는 분입니다. 이분이 누군가? 두말할 필요 없이 이 땅에서 십자가를 지고 승리하신 예수님입니다.

강에는 증거하는 존재가 있는 반면에, 강가에는 질문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한 자가 답변을 받아 내었으니,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의 입이 아니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는 얘기가 알려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하신 설교 중에 위대한 말씀이 많지만, 영적인 차원에서 깊은 내용을 주님도 설교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 내용을 주님이 직접 설명하시지 않습니다.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질문을 드려서 답을 전하게 돼 있습니다. 하늘에서 그걸 다니엘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 계셨을 적에 하신 주님의 말씀을 위주로 믿는 기독교와 주님과 영적으로 교류하면서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역사가 같을 수가 있습니까? 이건 차이가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차이가 나니까 모르는 사람들이 이단이다, 사이비다, 하고 말하는 겁니다.

104 에덴의 메아리16권
Chapter 11

기독교에서 병도 고치고, 기적도 행하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못하는 게 뭐냐? 바로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기는 자에게는 감췄던 만나와 흰 돌을 줄 터인즉, 그 돌 위에 하나님의 이름과 어린 양의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은 자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계2:17, 3:12 참조)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인 체제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 때문에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이긴자의 증거는 바로 그거입니다. 흰 돌의 비밀은 누구도 모릅니다. 이긴자만 알고 있는 것입니다.

강물 좌우에 있는 사람 중에 하나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습니다. 그 내용을 들은 다니엘도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이긴자는 하나님이 정해 놓으시고, 주님이 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이긴자가 나오게 되면 하나님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3:5)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걸 누가 알아서 인정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다 비판을 하고 아주 작살을 내놓습니다. 여러분까지도 때로는 나를 껌 씹듯 입술을 놀려 작살을 냅니다. 그래도 그게 안 깨집니다. 왜?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섭리와 경륜은 깨닫기 전까지는 아무도 이해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다 이것입니다.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기록한 것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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