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헛된 고난이었느냐?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해서 이제 와서 율법을 따지느냐?” 이렇게 말한 게 그겁니다.
“여태까지 고난을 헛되게 받았느냐?” 바울을 따르는 자들은 이단이다, 사이비다 하고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이라고 일이 순조롭게 지나간 게 아닙니다. 주의 종들은 투쟁의 연속입니다. 악령과 싸우는 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닙니다. 그냥 예수나 믿고, 병이나 고치고, ‘할렐루야’ 해서 끝난다면 그거 누가 못합니까? 제가 그렇게 예수를 전파했으면 지금쯤 대한민국에 최대의 종교단체를 만들어 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눈물을 머금고 실질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명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늘에서 그 재료를 주시기 위해 이긴자가 나오라 하는 것입니다. 순서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다른 보혜사가 나오면 전하는 자가 자의로 말하질 않습니다.(요16:13) 그래서 제가 성경을 안 보고 설교합니다. 제가 자의로 말한다면 공부를 해야 됩니다. 목사님들처럼 설교 준비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30년 동안 저는 언제나 성경 덮어놓고 얘기를 합니다. 자의로 말합니까? 성령의 조화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복잡한 생활 속에서도 단에만 서면 물 쏟듯 쏟아 놓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하는 것만 봐도 그가 어떤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잖습니까?
다른 보혜사 성령이 오면,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내 것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