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2

다고 예언한 이사야도 모릅니다.

“이 모든 예언의 내용들이 바로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요5:39) 하고 주님이 증거하셨습니다. 즉, “너희들이 존경하는 선지자들이 예언해 놓은 이 메시지를 내가 이루려고 왔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들이 상고하는 영생의 조건들을 이루려고 이 땅에 온 것이다.” 해서 주님이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당시에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해나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상 얘기를 해도 너희들이 모르는데, 하늘나라의 섭리를 얘기한들 너희가 알겠느냐! 그러나, 너희들이 깨달을 때가 온다.”(요14:26)고 말씀하시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주님은 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든 선지자들의 예언을 이루려 오셨으며, 구약 성경에 나타낸 모든 말씀들의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한 시대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두고두고 하나하나를 이루십니다. 구약 성경은 주님이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많아졌다고 해도, 하나님의 의도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 하나를 보내시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게 해서 하나님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는 것이, 바로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입니다. 그것이 장장 2천 년 되는 기간입니다.

그동안에 많은 선지자들이 죽음을 당하고, 말도 못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 고통스러운 과정이 오직 하나님의 아들 하나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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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시켜서 하나님의 목표를 완성시키기 위해 있었던 구약 성경의 역사인 겁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이제 내가 다 이루었다.”(요19:30)고 말씀하시는 순간에 구약 성경은 끝나는 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들이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모든 선지자들의 강령과 율법은 나의 길 예비자 세례 요한 때로 끝났다.”고 말씀하시고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뺏는다.”고 폭탄선언을 하십니다.(눅16:16)

여태까지는 구약 성경에 입각해서 신앙을 지켰는데, 선지자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어떤 말을 했든 간에 그것은 “내 길 예비자 세례 요한 때로 다 끝난다.” 이겁니다. 이제부터는 천국에 가는 목표가, “누구든지 내 시대부터는 노력하고 힘쓰는 자가 뺏는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기 때문에 어떤 족속이다, 어떤 지파다 해서 권위가 있는 게 아닙니다. 주님이 오셔서 그건 백지화시켜 버립니다. 그 이후에 되는 일들은 그 이후에 일해야 할 선지자에게 지시하시는 겁니다.

오늘날 믿는 형제가 죽었다, 또는 믿지 않는 사람이 죽었다 할 때, 어느 신에게 속했느냐에 따라 그 영을 데려가는 곳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일평생 뭘 했는데’ 이건 안 통합니다.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대 세력으로 몰아붙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중이 기독교 집안에 가서 목탁을 두드린다고 해도 중을 존경하는 기독교 신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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