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누가 됐든, 신앙적인 차원에서는 적입니다. 중도 목탁을 두드리고 시주하려고 갔다가, “우리는 예수 믿습니다.” 하면 그냥 갑니다. 이것은 섬기는 신끼리의 섞일 수 없는 선이 구분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독교와 불교는 서로 섞일 수가 없습니다. 그걸 ‘룰’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악령은 죽은 사람의 영을 데려갈 때 룰이 있습니다. 그럼 마귀는 어떤 여건에서 사람의 영을 데려갈 수 있고, 하나님은 어떤 여건에서 사람의 영을 데려갈 수 있느냐? 여기에는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갈 수 있는 여건이면 하나님이 데려가시는 거고, 마귀가 데려갈 수 있는 여건이면 마귀가 데려갑니다.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 몰랐다가 오늘날 우리 역사를 만나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겁니다.
그럼 일평생을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사신 목사님이 세상을 떠나고, 제단도 잘 나오지 않던 우리 에덴의 어떤 식구가 죽었다고 합시다. 이 경우에 목사가 천당에 가고 이 사람은 지옥에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실제는 그렇지 않고, 그 시대의 하나님의 역사를 알고 모르는데 따라서, 한쪽은 복을 받고, 한쪽은 복을 못 받게 됩니다.
시온에 둔 돌을 만나는 사람은 복이 있는데, 그 돌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돌이 도리어 거치는 반석이 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을 적에 그를 만난 사람은 복이 되지만, 깨닫지 못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은 것만 못하다,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