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2

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그게 된다면 일반교회에서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큰소리치던 사람도 죽음 앞에서는 떨 수밖에 없습니다. 일평생 예수를 믿은 사람에게 죽을 무렵에 어떻게 마귀가 오냐 이겁니다. 자기가 평상시에 제일 싫어했던 마귀가 오니 죽는 순간에 공포에 질려서 두려움에 떨고, 죽어서 시체가 세 시간만 있으면 장작개비로 변합니다.

요 얼마 전에 누가 저에게 와서 그렇습니다. “총회장님, 저희 아버지가 믿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난 그가 죽은 줄 몰랐습니다. 안 믿는 사람인데 제가 압니까? 보고를 받았기에 압니다. 그가 몰래 생수를 가지고 갔는데, 집안이 안 믿으니까 화장을 하려고 냉동실에 넣어 놨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맏딸이니까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시체를 좀 제가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지키는 사람에게 사정을 하여 시신의 얼굴과 몸에 생수를 발랐더니 변하더라 이겁니다. 생수의 능력으로 변화가 온 겁니다. 신끼리의 싸움에서 한쪽이 상대를 물리친 것입니다.

앞선 역사에서는 시신을 변화시키려면 생수를 바르고도 30분 이상 찬송을 불러야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 믿는 사람들이 와서 곡을 하면 아름답게 변했던 시체가 시커멓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이 애써 다시 찬송을 불러야 다시 아름답게 변하게 됩니다. 이건 영적인 전쟁입니다.

116 에덴의 메아리16권
Chapter 12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이 역사를 시작할 적에 하나님께서 10배나 강한 생수를 주신다고 주의 종에게 말씀하신 대로, 지금은 혼자 생수를 발라도 변합니다. 누가 죽게 되면 세 시간쯤 지나서 먼저 시체를 보라고 제가 말합니다. 그리고 생수를 바른 다음에 다시 보라 이겁니다.

죽음 앞에는 누구를 막론하고 마찬가지입니다. 그야말로 세상의 인격자들도 죽으면 그냥 빳빳하게 굳어서 톱으로 자르기 전에는 안 펴지게 돼 있지만, 그걸 손 하나 대지 않고 생수를 발라 놓으면 노글노글해져서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아무리 떠들어야 섭리를 모르면 이해가 안 가는 겁니다.

그러니 이단이다 뭐다 하고 저에 대해 말이 많다가도 시체가 변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신의 역사를 모르면 이해가 안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행히 신의 역사를 아니까 귀하게 여기지만.

그러면 보십시오. 주의 종이 축복한 물을 바르면 시신이 변하는데, 여러분이 제 발로 와서 나한테 안찰을 받으면 그 효과는 생수를 시신에게 바른 것의 몇 배의 효능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안찰이 얼마나 귀한가를 아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진 것으로 여러분에게 은총을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저야 심부름하는 사람 아닙니까? 제 손길이 닿을 때 하늘에서 성령이 와서 여러분에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역사를 알고 보면 이 섭리가 대단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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