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2

성경에 이긴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두 감람나무라는 말도 나옵니다. 모두가 예언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예언되어 있는 내용이 “네 시대에 이루어진다.” 하고 저에게 말씀하신 겁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겁니까? 그 다음에 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한 돌에 일곱 눈이 박힐 때 모든 죄악을 하루에 소멸시키게 되어 있습니다.(슥3:9)

그래서 주님은 이기는 자에게 흰 돌을 준다고 말씀하신 겁니다.(계2:17) 돌은 주님입니다. 돌을 맡긴다는 건 주님이 함께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인자와 방불한 존재가 돼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아들과 같이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고 말씀한 겁니다.(계21: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에게 이 역사를 하기 전에, “너는 이제부터 나를 부를 때 여호와라 부르지 말고 아버지라 불러라. 그러면 내가 여기 있노라고 대답하리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억지로 되고 싶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훌륭한 목회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성경 연구를 안 해서 내용을 모릅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몇 만 명, 몇 십만 명 모아 놓고 설교를 하는 분들인데. 매일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예배 전에 설교 제목이 먼저 나갑니다.

“다른 보혜사가 너에게 임하시게 되면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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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2

직 내 것을 가지고 전하리라. 그가 보고 듣는 것을 전하리라.” 누구의 것을 보고 듣는 겁니까? 주님의 것을 보고 들어 전합니다. 그러므로 30년 동안 제가 성경도 안 보고, 준비도 없이, 단에만 서면 말씀을 쏟아 놓는 이유가 다른 보혜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요전에 조은주 양이라고 여러분도 아시지만, 그 아버님이 앞으로 얼마 못 사실 것 같다고 해서, “모시고 와라. 내가 돌아가시기 전에 너를 봐서 축복이나 좀 해 드리겠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시겠지만, 안찰도 받고, 축복도 몇 번 받다가 쇠약해져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또 한 분은 경찰인데, 경감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분의 딸인 오윤민 양이 찾아왔습니다.
“총회장님.”
“왜?”

“저희 아버지가 폐암 말기입니다. 제가 의사니까 알지만, 폐암은 보통 고통스러운 게 아닙니다. 죽기 전에 아버지가 고통만 없이 돌아가시게 해 주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폐암이 그렇게 고통스러운 건가? 그래 술, 담배를 많이 하셔서 그런 모양이지?”
“그런 거 같습니다.”
“그럼 제단에 나오시게 해라. 이왕 돌아가실 거니까.”

그래서 안찰도 몇 번 받았습니다. 제가 미국에 일 때문에 갖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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