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3

보여 달라고 하느냐? 빌립아, 날 본 자가 하나님을 본 줄 왜 모르느냐?”(요14:9) 이렇게 말씀한 것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 말씀이 어떻게 이해가 갑니까?

여러분이 오늘날 주의 종을 따르실 때에 주의 종이 여러분을 하늘 군병으로 길러 가는 겁니다.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월급 줘서 제가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닙니다. 제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삽니다.

저는 여러분을 대하기 전에 제가 할 일을 지시받고 나온 사람입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혜택을 여러분들에게 드리느냐 안 드리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이 영적으로 죽고 삽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제가 움직이고, 여러분이 없어서 제가 약해지고― 이런 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저를 따르실 적에는, 제가 어떤 상황 속에서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지, 여러분은 저를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과 주님을 믿어야 하는지를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그게 여러분한테는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겁니다.

여러분은 이긴자가 이렇다, 저렇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지만, 그건 여러분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모르시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자기 판단이 옳은 줄 알지만, 그건 여러분이 자기 나름대로 주의 종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의 종의 슬하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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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3

종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드리면 여러분이 사는 거고, 혼자 아무리 잘 믿었다고 해도 주의 종이 여러분을 외면하면 하나님의 은총이 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안찰을 왜 받으십니까? 제 손길이 여러분에게 닿지 않으면 여러분에게 생수가 가지 않습니다. 죄가 소멸이 되지 않습니다. 죄가 소멸되지 않으면 지옥밖에 갈 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걸 여러분이 깊이 아느냐? 깊이 모르고 있습니다. 깊이 모르니까 의심이 생기고, 부딪히고, 육적인 판단이 앞서는 것입니다. 육적인 판단이 틀렸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위치에서는 맞지만, 이긴자의 위치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을 제가 죽이고 살리는 사람인데, 그 나머지가 뭐 중요합니까? 이것은 우리가 알고 지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주님이 주시는 은총을 이곳이 아니고도 여러분이 받을 수 있다면 이곳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교회에 가시면 될 거 아닙니까? 그곳들은 몇 부제씩 예배 보지 않습니까? 거기 가셔서 최고로 잘 믿는 분들의 돌아가신 모습을 보십시오. 그러면 알 거 아닙니까? 사랑하는 여러분이 영적으로 죽고 사는 문제가 어디 있는가를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 식구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너 나 할 것 없이 주의 종이 생수 축복을 하면서 “제 슬하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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