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말씀을 올리면 하늘에서 다 아십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여러분이 알다시피, 하나의 숙명으로 움직이는 것 아닙니까? 저라고 뭐 뾰족한 수 있습니까?
천만다행인 것은, 그 많은 하나님의 역사 중에서 오늘날 그래도 이긴자의 역사에서 우리가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 역사를 맡은 사람이고, 여러분은 저를 만난 것입니다. 만난 것도 반가운데, 맡은 저의 감회가 얼마나 깊겠습니까?
기왕 만난 것, 결실을 얻도록 정말 잘 믿어야 합니다. 구습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 안 됩니다. 모든 합당치 않은 것은 다 빼 버리십시오.
이긴자라고 해도 눈을 뜨면 현실입니다. 끝까지 해야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섭리입니다. 그야말로 쓰러져 죽는 순간까지 준수해야 합니다. 사명이 그러니 하는 수 없습니다. 어디로 도망갈 수가 있습니까? 뭐 어떻게 할 겁니까? 이것은 일종의 숙명입니다.
우리처럼 힘든 역사가 어디 있습니까?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난의 연속입니다. 얼마나 어렵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악령과 성령의 투쟁은 치열합니다. 우리 눈엔 안 보여도 대단한 겁니다. 우리는 이 세력을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새벽 예배를 열심히 봅니다. 우리는 알곡성전에서는 보름에 한 번씩 봅니다. 여러분은 그것조차도 제대로 못 나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