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가만히 보고 있지 않습니다. 마귀를 발등상 시키는 역사가 이루어지면 마귀가 잠자코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귀와 싸워도 그만, 안 싸워도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종교인들은 마귀가 문제 삼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이렇게 믿는 그런 종교에서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감람나무 역사가 전개되면 자기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는 것을 마귀는 잘 압니다. 그러므로 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마귀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려고 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걸 하나님이 모르실 리가 있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또 하나님 대로 대비합니다. 이렇게 되다 보니까 서로가 극비 전략을 구사하게 됩니다.
마귀를 박멸시키려는 역사가 마귀의 비밀을 모르면 싸우지 못합니다. 반대로 악령이 하나님에게 도전할 때에도 하나님의 비밀을 모르면 그만큼 불리한 겁니다. 그래서 첩자가 필요한 겁니다. 서로 상대방의 비밀을 캐내려고 합니다. 나쁘게 말하면 간첩이라 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역사에서는 첩자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모세나 여호수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최대의 장벽인 여리고 성이 있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그 여리고 성의 흔적을 수년 전에 발견했습니다. 그 전쟁을 할 때에도, 하나님이 같이하는 여호수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