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합니다. 신앙에 자기 계산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계산은 자기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비춰 보고 ‘아니다’, ‘그렇다’ 하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주의 종은 스스로 계산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쳐들어갈 때 계산을 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시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고 말입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지시를 따를 뿐입니다. 그것이 따르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도 하고 안 들기도 해서, 안 드는 사람은 불평하고 돌로 치고 그런 겁니다.
모세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한 겁니다. 그것이 따르는 사람의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안 드는 것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모세를 지지하고, 안 드는 사람은 모세를 돌로 치는 겁니다. 그러나 모세로서는 지시를 따를 뿐입니다. 그런 모세를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모세를 원망했지, 언제 하나님을 거역했습니까?”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오늘날 알곡성전을 운영하면서 한 번도 제 맘대로 한 것이 없습니다. 시작부터 하나님이 “따로 시작해라.” 하신 지시를 따른 겁니다. 전도관에 들어갈 때에도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다가, 잘려서 나와 있는데 “따로 해라.” 해서 따로 한 것입니다. 얼마나 초라합니까? 수만 명을 거느리고 재산도 엄청난 전도관을 상대하다 안 되니까, 따로 하라는 지시가 내린 것입니다. 돈 한 푼 없는 나에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