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하시는 일인데, 어떡합니까?
그래서 저는 요즘 저를 따르는 여러분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그겁니다. 성회장들의 대부분은 앞선 역사에서부터 오늘날 저한테까지 왔습니다. 뭐 제가 잘나서 저한테 온 게 아니잖습니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감람나무 역사가 이렇게 일어나고 있으니까 여러분이 여기까지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어떻게 해서라도 영의 세계에 세워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성회장도 살면 뭐 백 년, 천 년 살 겁니까? 세월이 흐르면서 다 돌아가십니다.
저의 이모부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옛날 생각을 했습니다. 안찰 받으러 들어오셨을 때, 전농동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전농동에서 내가 전도관에 다닐 때 무척 비웃었습니다. 그 양반은 모르니까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내가 이런 위치가 되니까 조금씩 나오시다가 돌아가실 때쯤 되니까 안찰도 받았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입원을 했는데, 이종사촌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입원해 있는데 고통이 심하니 빨리 돌아가시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나는 주께 그의 목숨을 거두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얼마 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삽니다. 어디가든지 하나님의 역사밖에는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제가 뭐 잘하는지, 못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최대한 정성을 다합니다. 오늘날까지 사랑하는 여러분을 어떻게 해서든지 하늘나라에 세워 드려 면류관을 쓰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