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5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러 갈 땐 무척 기쁩니다.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쁜 게 어디 있습니까? 저는 지금도 제가 어쩌다가 이긴자가 되고 이 시대에 하나님의 종이 됐나, 해서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상 중에 우리 알곡성전 앞에 서 있을 때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면서, “너를 따르는 양떼들이 이 성전을 거쳐서 내 나라로 들어오게 되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내가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렸잖습니까?

이건 우리끼리나 통하는 거지, 남이 들으면 가소롭고, 이단도 아닙니다. 그것은 아주 뭐 몇 백단입니다. 그게 믿어집니까? 믿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오늘날 우리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 섭리 안에 우리가 산다는 것부터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되새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154 에덴의 메아리16권
Chapter 16

16. 섭리 안에서

우리가 감람나무다 이긴자다 하고 말하지만, 모르는 분에게 이걸 어떻게 전해야 하나, 하고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무엇이며, 이긴자는 무엇인가? 따르는 여러분도 막상 다른 사람이 질문을 하면 “감람나무는 이런 겁니다. 이긴자는 이런 겁니다.” 하고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왜 그러냐? “감람나무는 성경에 둘인데, 이긴자는 하나 아니냐? 이게 어떻게 되는 거냐?” 이런 질문도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상식적으로 알기 쉽게, 우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잠깐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알곡성전에 들어오시는 입구부터 영산홍과 철쭉이 만발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벚꽃이 산 주위에 아름답게 피었는데, 지금은 영산홍과 철쭉이 여러분을 즐겁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무에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 알곡성전 주변에도 여러 가지 종류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람나무는 무슨 나무기에 하나님의 종에게 감람나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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