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나무의 역할을 이긴자가 합니다.
그래서 앞선 역사와 오늘의 역사에서 보듯이, 감람나무는 둘인데, 그 일은 이긴자가 하는 겁니다. 스가랴는 감람나무에게서 금 같은 기름이 흘러내린다고 했습니다.(슥4:12) 이 금 같은 기름은 주님의 보혈을 상징하는 겁니다.
주를 모셨다는 것은 주님하고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걸 다림줄이라 말합니다.(슥4:10)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는 뜻입니다. 그 다림줄을 통해 금기름을 순금 등대, 즉 교회에 전해 주는 것입니다. 피는 주님이 흘리셨는데, 그 피를 사람들에게 내려보낼 때에는 감람나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감람나무가 없으면 내려보낼 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긴자가 나타나면 해야 할 일이 뭐냐? 감람나무의 일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감람나무는 둘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두 인물의 역할은 이긴자가 등장하여 일을 해야 하는 겁니다. 첫 번째 감람나무와 두 번째 감람나무를 하늘에서 유효적절하게 활용합니다. 제가 이 역사를 시작할 때 그 언약을 받고 나온 것입니다.
그럼 나중에 이뤄 나가는 주의 종에게 오늘날 두 감람나무의 역사에 대한 약속을 하신 이유는, 감람나무는 둘이지만 이긴자는 같은 역할을 하니까, 그걸 이어지게끔 하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등장할 때,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다.” 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온 것입니다. 주께서 저한테 그렇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