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

난 전쟁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끝나야 심판이 베풀어진다는 것을 지금으로부터 2,600년 전에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단7:10)

오늘날 지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여러분을 사로잡으려는 악령은 많은 물 위에 앉은 음녀입니다. 이 음녀는 스며들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사를 이 음녀가 가로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의 세계에 가면 그때 하는 전쟁은 어린 양이 주도합니다. 그때 마귀의 이름은 짐승입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정신을 사로잡는 악령과 성령이 전쟁하지만, 영의 세계는 영끼리 싸웁니다. 그러니까 그 양상이 엄청납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처음에는 육체를 통해서 악령과 성령이 계속 서로 사람을 뺏는 싸움을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인간의 혼을 통하여 서로 뺏는 전쟁을 합니다. 세 번째는 영끼리의 전쟁입니다. 하나님을 믿던 사람들도 영으로 변하고, 악령도 영으로 나옵니다. 그런 전쟁이 남아 있지만, 오늘날까지 기독교는 그런 내용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170 에덴의 메아리16권
Chapter 18

18. 신과 신의 대결 양상

신은 우리 인간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강합니다. 그래서 작은 신이 됐든, 큰 신이 됐든, 사람들을 항상 굴복시키려고 신끼리 경쟁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신이 자기를 경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른 신에게 과시하는 것을 우리가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신의 경륜을 알게 되면 이런 패권주의를 엿볼 수가 있는 겁니다. 인간을 중간에 두고 신들은 서로 인간을 자기 수하에 두고자 겨룹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이 아닌 다른 신들이 움직이는 모습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나올 필요도 없는 겁니다. 오직 여호와라는 신의 움직임과 그 경륜을 표시하고 교류하는 내용을 기록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이 성경을 통해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밖에는 모릅니다. 그래서 다른 신을 알려면 다른 신이 지배했던 사람들이 겪었던 체험을 통해야 합니다.

조그만 신들의 앞잡이가 된 신접한 사람들, 소위 말해서 오늘날 술객이라든가 무당은 이런 조그만 귀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큰 신으로 역사한 종교가 우세합니다. 예를 들어서 불

에덴의 메아리16권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