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좀 드십시오.”
“고맙수다.”
내가 과일을 먹어 보니 참 시원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내온 것처럼 시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꿈이지만 현실같이 막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고 단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과일만 갖다 놓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찾으려고 해도 안 보였습니다. 나는 과일을 맛있게 먹고, 배가 불러오던 찰나에 눈이 떠진 것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감옥에 있는 겁니다. ‘내가 답답해 하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세상 구경을 시켜 주셨구나!’ 생각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했더니 성령이 쏴― 하고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내가 그렇게 했노라’ 하는 신호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일어나려고 했더니, 다리가 실제 먼 거리를 걸은 것처럼 굉장히 아픈 것입니다. 분명히 나는 잠을 잤는데. 이건 거짓말 같은 사실입니다.
야곱이 세월이 흘러 가나안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통해서 많은 민족이 생기게 된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하지 않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겠다.” 하고 다시 일러 주셨습니다.(창35:10)
야곱이 나이가 들어서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열두 아들들에게 여호와의 지시에 의해서 축복을 합니다. 노인네가 자기 생각대로 하는 게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받아 열두 아들들에게 하나씩 축복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