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내린다. 이 생수는 믿는 사람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킨다.”(요7:38-39)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이런 성령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가 아직 십자가를 지지 않아 영광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생수의 은혜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십자가를 지신 후 주어졌던 은혜는 불과 같은 은혜입니다.(행2:3) 생수는 안 왔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물과는 정반대되는 불이 온 것입니다. 생수가 안 오고 불이 왔는데, 그 불을 2천 년 동안 기독교는 약속하신 성령으로 오늘날까지 인정해 왔습니다.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이상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렇다면 주님이 하시고 싶었던 말씀이나, 하나님의 섭리를 더 깊이 알려면 다른 보혜사가 와서 하나님의 깊은 경륜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2천 년 동안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내린 불과 같은 성령을 오늘날까지도 최고로 여기기 때문에 지금도,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이 내리게 하소서, 하고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다른 보혜사인줄 압니다. 주님이 하늘에 올라가셔서 보냈기 때문에. 이것을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주의 종이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는 걸.
그럼, 덮어놓고 아니라고 말하면 되느냐? 왜 그게 아니냐 하는 반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반증이 뭐냐? 다른 보혜사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재료가 없이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