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가 젊었었구나!’ 이렇게만 느낀 거지, 그렇다고 몇 살인지, 뭐 내가 선지자의 나이를 캐는 사람도 아니고, 그러니까 저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제 시대에 제가 할 일만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시대에 감람나무 역사를 하지만, 나는 이 감람나무 역사를 2천 년간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을 전하면 되는 거고, 믿고 안 믿는 건 여러분한테 달려 있는 겁니다.
여러분이 저를 어떻게 보든, 그걸 내가 어떻게 일일이 챙깁니까? 의심하고 떨어져도 할 수 없는 거고, 부인하고 떨어져도 할 수 없는 거고, 개새끼, 소새끼 해도 할 수 없는 거지, “너 왜 떨어졌어?” 하고 탓할 수 없지 않습니까? 신앙은 자유인데, 뭘 왈가왈부하겠습니까?
저는 심부름하는 위치다 보니까, 그리고 저를 통해서 만들어지니까 신기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누가 잘 몰라서 떨어지면, 지옥이 있으니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생명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발발 떱니다. 여러분이 시험에 들면 제가 공포를 느낍니다. 혹시 잘못되지는 않나,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은 ‘나야 안 나가면 그만이야. 딴 교회 나가면 되잖아.’ 이러면 간단할지 몰라도, 저는 다릅니다, 책임이 있으니까.
대한민국에서 제일 공기가 좋은 데가 어디냐? 가평입니다. 다음에 물이 제일 좋은 데가 어디냐? 상천입니다. 윗상 자, 샘천 자. 물이 제일 좋기 때문에 ‘상천’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