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불리기 시작한 것은 천주교부터 계산해도 230여 년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이씨 조선은 500년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씨 왕조로서 태조 이성계로부터 27대 임금까지 내려오는 동안에 종교가 있어 왔습니다. 그때 있었던 종교가 불교입니다. 이성계도 불교를 숭상했습니다. 그런데 불교의 가르침은 기독교에서 볼 때는 누구의 슬하에 있습니까? 사단의 슬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보는 최고의 원수는 불교입니다.
저도 안찰을 해 봐서 알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씌워 왔다든가 하면 안찰 받을 때 누구나 그냥 나가떨어집니다. 따라서 악령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됩니다. 안찰 받을 때, 나쁜 짓을 해서 사지가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방언 받은 사람이 안찰을 받으면 남을 괴롭혀서 뻗어 버리는 게 아닙니다. 신끼리의 전쟁입니다. 빛과 어둠의 전쟁입니다. 이건 이긴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구분이 될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는 착한 일을 하니까 선하고, 나쁜 일을 하니까 악하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신의 섭리를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는 그것이 전혀 해당치 않습니다. 그래서 체계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긴자는 뭐하는 사람인가? 마귀를 상대로 해서 하나님의 섭리를 다져 가는 겁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최고의 선으로 보는 겁니다. 따라서 마귀와 짝이 되어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으면 최고의 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