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4

시킨다, 하고 말하면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빛과 어둠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단이 지금 몇 백 평됩니다. 빛이 없으면 앞을 볼 수 있습니까? 전혀 못 봅니다. 그런데 전등이 하나만 있어도 이 안에 어둠은 사라져 버립니다. 빛과 어둠의 비중이 그겁니다. 어둠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빛이 움직일 적에는 게임이 안 됩니다. 빛에 필요한 수는 14만 4천이면 됩니다. 어둠에 필요한 수는 수억입니다. 바다의 모래알 같다고 합니다. 말도 못하게 수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14만 4천 명이 상대를 합니다. 이게 신의 조건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주의 종과 함께 일을 해 나갑니다. 마귀가 이긴자의 일을 차단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그런데 마귀가 이긴자를 차단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이긴자가 움직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다른 것은 다 점령할 수 있어도 이긴자의 움직임은 차단을 못 합니다. 손을 못 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 그게 신의 룰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이긴자가 나오길 기다린 것입니다. 남들을 사단이 다 사로잡을 수 있는데, 이긴자만큼은 사로잡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살기 위해서는 누굴 만나야 합니까? 이긴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이긴자를 직접 건드리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이긴자를 만나도록 가만두겠습니까? 못 만나도록 막는 게 마귀의 할 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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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4

니다. 이긴자를 만나기만 하면 누가 됐든 영이 삽니다. 그래서 만나지 못하게 막습니다. 만나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떨어뜨려야 자기 밥을 만드니까.

이긴자의 슬하에 있는 한은 마귀가 잡지 못합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무당이 된 설승현이란 사람이 간혹 안찰을 받으면 악령이 틈타지 못하는데, 제단에 안 나오기 시작하면서 안찰을 못 받으니까 악신이 들어갔습니다. 알고 보니 무당집 아들입니다. 무당신이 들어가서 유명한 무당이 됐습니다. 제단에 계속 나왔으면 무당신이 못 들어갑니다. 안찰을 받으니까 악령이 들어갈 수 있습니까? 이것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종을 통해 안찰 받지 않고 사회에서 살고 신앙을 지킨다고 해 봤자, 악령이 여러분을 사로잡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악하고 선한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건 나중 얘기입니다. 어느 신의 지배를 받느냐가 급선무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여러분을 영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가? 이것은 하나님과 이긴자만 압니다. 마귀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밝히지 않으니, 그건 누구도 모릅니다. 하나님과 이긴자가 알아서 데려갑니다. 그럼 상대가 분명히 이긴자라는 걸 알게 될 때는 그 나머지는 이긴자를 믿고 따라야 합니다. 저를 믿고 모든 걸 저한테 맡겨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제가 길러 냅니다. 체계가 그것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믿어서 살 수 있다면 이긴자가 필요 없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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