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킨다, 하고 말하면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빛과 어둠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단이 지금 몇 백 평됩니다. 빛이 없으면 앞을 볼 수 있습니까? 전혀 못 봅니다. 그런데 전등이 하나만 있어도 이 안에 어둠은 사라져 버립니다. 빛과 어둠의 비중이 그겁니다. 어둠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빛이 움직일 적에는 게임이 안 됩니다. 빛에 필요한 수는 14만 4천이면 됩니다. 어둠에 필요한 수는 수억입니다. 바다의 모래알 같다고 합니다. 말도 못하게 수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14만 4천 명이 상대를 합니다. 이게 신의 조건입니다.
여러분이 오늘날 주의 종과 함께 일을 해 나갑니다. 마귀가 이긴자의 일을 차단시킬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겁니다. 그런데 마귀가 이긴자를 차단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이긴자가 움직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다른 것은 다 점령할 수 있어도 이긴자의 움직임은 차단을 못 합니다. 손을 못 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 그게 신의 룰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이긴자가 나오길 기다린 것입니다. 남들을 사단이 다 사로잡을 수 있는데, 이긴자만큼은 사로잡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살기 위해서는 누굴 만나야 합니까? 이긴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는 이긴자를 직접 건드리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이긴자를 만나도록 가만두겠습니까? 못 만나도록 막는 게 마귀의 할 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