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에는 하나님의 신과 마귀의 신이 전쟁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영적인 것을 모르는 분들은 그게 무슨 얘기인가 하겠지만, 요한 계시록에는 이 영적인 전쟁의 각본이 나와 있는 겁니다. 신끼리의 전쟁입니다.
일곱 우레가 발하는 것을 요한이 기록하려고 했더니 기록치 말라고 해서 기록을 못했습니다.(계10:4) 그러니까 요한 계시록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다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중대한 얘기는 기록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다만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는 모든 것이 끝난다고 했습니다.(계10:7) 그렇다면 마지막 때가 돼야 주님이 구원을 시킨다고 하셨는데,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 답이 나와 있지 않으니, 구원에 대한 답이 나올 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교를 하니까, 제 말 자체가 비중 있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그 원리는 부인을 못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 수십만 명의 목회자님들이 여기 계셔서 제 말을 들으면 “그래, 맞는 말이야!” 이럴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간에도 성경을 놓고 수만 명의 성도님들이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 성경 가운데서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빼놓고는 얘기할 것이 없습니다. 그분이 주인공이시기 때문에.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 성서의 중심이 됩니다.
그런 주님에게, 마지막 때가 언제입니까 하고 질문을 드렸더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