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2. 구원의 원리

인간이 하나님에게 지으심을 받기 전부터 두 영이 존재했습니다. 그 두 영을 우리는 빛과 어둠이라고 비유해서 말합니다. 빛을 갖고 있는 신이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 어둠에 쌓인 신을 마귀라고 말합니다. 혹은 악마다, 하고 말합니다.

두 신의 적대 관계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은 육을 갖고 있는 인간을 통하여 빛의 신과 어둠의 신이 서로 싸우는 과정을 통해서입니다. 빛의 세계를 그리스도가 잘 아신다면, 어둠의 세계는 주님을 시험했던 마귀가 잘 아는 겁니다. 그걸 성경에서는 사단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죽음은 우리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어도 우리는 죽음에 대해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성서에 기록한 대로, 우리가 다시 산다는 문제는 우리에게 해당되기 때문에 관심이 큽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그 자체부터가 바로 나라는 존재가 영생을 얻고자 하는 것이기에, 그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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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우리에게 내려지지 않으면 예수니, 하나님이니, 사단이니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먼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 겁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죽음이 우리에게 오게 됐는가? 또 누가 죽음을 주관하는가? 이게 첫째 문제입니다. 성서에는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죽음이 왔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선악과가 죽지 않을 존재를 죽게 만든 것처럼, 죽음에 이르는 존재를 죽지 않게 만드는 과일이 생명과일입니다. 이것이 죽음에 대한 성경의 골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에덴이라는 동산에서 살게 했는데, 그곳에는 생명과일이라는 영생하는 과일이 있고, 먹으면 죽음을 가져오는 선악과가 있습니다. 왜 두 가지 과일이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때가 있습니다.

거룩한 성안에 들어가도록 뽑힘을 받아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을 받은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계 22:4) 하나님의 얼굴을 특정인만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이 돼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한 성안에 들어가는 자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죽어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겁니다.

죽음은 선악과라는 과일을 먹었기 때문에 비롯되었다고 성서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을 흙으로 빚어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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