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서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몇 번째 자리에 앉아라.” 하면 천사들이 안내해서 그 자리에 안내해서 앉게 합니다. 14만 4천만큼은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이 갖는 권세는 엄청난 것입니다. 왕 권세를 맡으니까. 그러니까 14만 4천의 왕 밑에 심판을 통해 백성이 만들어지고, 나라가 이루어지니까, 14만 4천 개의 국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인구가 많은 중국 같은 나라도 있지만, 지금 나라가 한 200개 됩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 14만 4천 개의 국가가 형성된다면 상상이 안 가는 거 아닙니까! 일개 대한민국에, 남한의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의사당도 들어가 보면 제법 으리으리하게 좌석이 돼 있고, 또 의사당에 의원들이 있는 사무실이 다 따로 있는데, 영의 세계에 나라가 14만 4천 개라면 얼마나 어마어마하겠느냐 이겁니다.

그럼 영의 세계를 얘기하기 전에, 천체를 한 번 보십시오. 내가 요즘 만날 얘기합니다만, 저 먼 거리의 은하계가 사진에 나오는데, 천만 광년을 간다느니 하고 얘기합니다. 빛의 속도로 일 년만 가도 그게 어마어마한 거리인데, 천만 년이 애들 장난입니까? 그런 식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계도 있다, 이런 게 우주다 하니, 어떻게 우리 머리로 우주의 크기를 판단하겠습니까!

이 지구상에서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쪽은 해가 나니까 밝지만, 저 반대쪽은 어둡습니다. 그곳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도 다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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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산속에 있는 우리 ‘에덴성회’라는, 소위 ‘알곡성전’이라는 곳에서 이 설교를 여러분이 유일하게 듣고 계시는 겁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영적인 말을 하는 데가 없습니다.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영의 세계를 어떻게 압니까? 또 그게 아무나 볼 수 있는 세계입니까?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가 베풀어지는 시대에 사니까 저도 보여주심을 받은 거고, 여러분도 저를 통해서 듣는 것입니다. 이걸 생각하면 매우 신비한 겁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오늘 그런 장소에서 예배를 보시고, 하나님이 지적해 주신 장소에서 놀다 나가시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귀중성을 크게 느낍니까? 만날 그런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설교를 듣던 권사님이나 장로님들이 연세가 많아서 세상을 떠나시게 되면 그때 비로소 마귀가 오든, 천사가 오든, 제가 한 말이 생각날 겁니다. 여러분들이 금방 압니다. 저한테 들었으니까, ‘아, 나는 지금 음부로 가야 하는구나!’, ‘나는 지금 지성소로 가는구나!’ 하는 걸 다 압니다.

우리가 영적인 차원에서 실감나는 일이 많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조그만 우리 알곡성전을 보시면서 지시하신 대로 하나하나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야 뭐 열심히 따르는 것뿐이지만.

여러분이 알다시피, 우리가 여기에 성전 지을 것을 상상이나 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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