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까? 그럴 힘이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살펴보시고 지시하셔서 만들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신비한 것입니다.

앞으로 세마포를 입게 되면 어디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됩니까? 지성소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러니 지성소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려면 여러분이 무슨 옷을 입어야 됩니까? 세마포를 입어야 지성소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5. 세마포는 군복이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만나서, 신의 세계를 다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알고 믿는 시대를 맞이한 겁니다. 하나님의 깊은 사정은 하나님의 성령 외에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사정까지도 통달한다고 했지만, 신은 언제나 한계를 지키지, 인간에게 다 드러내지 않습니다. 군림하는 것이 신이고 지배를 받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신은 인간에게 정체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으면 한갓 흙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본토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주받는 인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바로 그겁니다. “너희는 흙에서 취하였은즉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후 문제를 언제나 궁금하게 여기고, 현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이 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종교에 심취하여, 죽게 되면 이러저러한 곳으로 갈 것이다, 하는 희망을 갖고 살기 때문에, 어찌 됐든 간에 종교를 바람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오늘날 신의 세계를 어느 정도 아는 섭리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