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가서 벌어진 가장 치열한 전쟁이 바로 그 유명한 여리고 성을 부숴 버리는 전쟁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완전히 새로운 국가를 세우라고 하나님께서 당부하셨는데, 그것이 제대로 안 되어서 그 저주가 지금까지 이어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민족과 지금 이 시각까지도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전쟁이 오늘날까지도 사람을 중간에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2천 년 동안 성경을 연구한 학자들이나 일반 신도들이 오늘날까지도 그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구나.’ 이렇게만 알지,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몰랐던 것입니다.
성경에는 두 신이 나와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믿고 있는 여호와라는 신입니다. 그런데 이 여호와 하나님을 괴롭히는 신이 있다고 요한 계시록에는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밤낮으로 참소하는 자가 있다는 겁니다.(계12:10) 하나님을 괴롭힌다는 겁니다. 하나님께 참람된 말을 하고, 하나님이 하는 뜻을 훼손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얘기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이에 대해 무관심합니다. 왜 그러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분이고, 능치 못한 것이 없다, 이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대적하는 존재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