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적으로 항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의 기독교는 어디로 갔느냐?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의 기독교는 뭐며, 왜 요한 계시록만 자꾸 기독교의 원리라고 말하느냐? 이렇게 질문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성경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계1:1) 요한 계시록이 시작될 때에 얘기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1-3)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의 시작이 이겁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아 가지고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 말씀이 나오기 전의, 주님 시대라든가, 사도 시대라든가, 그 이후 시대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시대하고 바로 요한에게 계시가 이루어지는 시대하고는 별도입니다. 그래서 여기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 계시를 주시는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의 예수가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 승천하여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지시하신 내용입니다. 그래서 지시하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