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8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했습니다.(요3:16) 믿지 않으면 정죄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시온에 한 돌을 둘 터인데, 이것을 깨달아 믿는 자는 형통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자는 도리어 거치는 반석이 될 것이다.”(사8:14)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자에게는 복이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는 그 섭리가 없는 것만 못합니다. 누구나 거기에 걸려서 넘어집니다. 그래서 어저께까지도 하나님을 증거하던 자들이 하루아침에 위치가 바뀝니다. 이렇게 무서운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역사를 끌어온 지가 30년이 넘었는데, 제가 몰라서 주님을 섭섭하게 해 드린 적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중의 하나가 일반교회를 동정한 겁니다. 제가 이 역사를 시작할 때, 주님이 일반교회를 보라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보라.” 해서 보니까, 중간에 사단이 조종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모릅니다.

저에게 여러분이 계실 때가 아닙니다. 제가 지시받고 일을 준비하고 있을 때에 알려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보여주신 것을 제가 30년 간 여러분한테 전하고 있습니다. 요즘 알곡성전에 대해 보여주신 건 주의 일을 하는 도중에 알려주신 거고, 영적인 말씀들은 옛날에 많이 들려주시고, 때가 되면 밝혀라 해서 밝히는 것도 많습니다.

제가 때로는 일반교회에 혼자 가서 문턱에 서 있어 봤습니다.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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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히들 설교하고, 성경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지금도 때로는 케이블 TV 같은데 나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저런 분이 이 시대의 섭리를 알았으면 참 훌륭한 목회자가 될 텐데, 하고 안타까워합니다.

저는 박 장로님하고는 다릅니다. 그분은 무조건 때려서 경각심을 일으켰습니다. 어디에서 하나님의 촛대가 옮겨졌다,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신중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를 섬기든, 마호메트를 믿든, 나쁜 짓을 하라는 종교가 어디 있습니까? 기독교가 내용적으로는 불교와 흡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자비를 베풀고 상대를 용서하라고, 불교는 기독교보다 한 500년 앞서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를 제가 알고 보니까 큰일 났다 이것입니다. 성서에 기록된 두 감람나무라는 역사가 대한민국에서 나타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극입니다.

감람나무 역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주님이 직접 기독교인들을 상대하셨는데, 감람나무 역사가 나타나자 주님은 손을 떼신 겁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감람나무 역사만 관계를 하시는 겁니다.

제가 이 역사를 시작할 무렵에, 주님이 저한테 설명을 주시기를, “이 시대에 나에게서 영적인 은혜를 받은 숫자가 9만 명이다. 그러니 너는 그들을 상대로 해서 일을 시작해라.” 하신 것입니다. 그 9만 명이라는 숫자는,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여 사이비요, 이단으로 보는 앞선 역사에서 은혜 받은 숫자입니다. 저로서는 당황할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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