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잡으면 갑자기 소리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육체 속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전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 육체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이 인간과 함께할 수 있게 하려면 사람과 신이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육이 느끼는 감각적인 것을 신이 느끼려면 우리 육체를 통합니다. 한편 우리가 신의 세계에 대해 느끼려면 우리 육체가 신하고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간이 신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신이 인간을 통하면 인간과 같은 느낌을 체험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신하고 인간의 육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중보의 역할을 주님께서 하신 겁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아담이라는 생명체는 하나님이 제공하신 세계에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같은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더불어 생존하는 그런 환경이 아니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먹는 과일을 ‘생명과일’이라고 말했던 겁니다. 그 과일은 오늘날 우리가 육체를 갖고 있으면서 먹는 과일과는 다릅니다. 왜냐? 생령이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사과, 배 이런 종류와는 다른 겁니다. 먹으면 죽는다는 과일은 선악을 알게 하는 과일이라 해서 선악과라고 부른 겁니다.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제 천문학이 발달하여, 천지창조라는 과정에서 주신 설명이 태양계에 국한돼 있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