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9

입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말 못 합니다. 말하게 되면 논란이 생기니까.

몇 년 전에 운석이 달에 가서 부딪히는 바람에 달이 또 곰보가 되었습니다. 지구는 대기권이 보호를 해 주기 때문에 무사하지만, 달에는 운석이 떨어져 웅덩이가 생깁니다. 이걸 우리는 눈으로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지구 바깥에 나갔던 콜롬비아호가 대기를 돌파하다가 타서 비행사들이 죽었습니다.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콜롬비아호는 여러 번 지구 바깥을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콜롬비아호와 같은 여객기를 지금 또 제작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가 뜨면 고도 8,000m에서 계속 태평양을 횡단하여 12시간 만에 LA로 갑니다. 앞으로 콜롬비아호 같은 비행기가 만들어져 로켓을 발사해서 지구 궤도를 벗어나서 가면 2시간 안에 갑니다. 그걸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안 가면 나옵니다. 여러분도 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아침 먹고, 미국에 가서 점심을 먹는 시대가 옵니다. 이번에 콜롬비아호가 궤도 바깥에 나가서 지구 궤도를 돌다가 우주인들을 싣고 돌아 왔습니다. 지구 궤도를 돌파할 때 온도가 2,700도에서 3,000도로 올라갑니다. 용광로 온도가 보통 2,300도, 2,400도입니다. 쇠를 녹이는 용광로보다 온도가 더 높습니다.

지구의 궤도는 공기가 에워싸고 있는데, 그곳을 돌파할 때 마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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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그때 열이 나기 때문에 그 열을 차단시키는 자재로 싸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열이 3,000도가 돼도 사람이 있는 그 안에는 열이 전달되지 않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게 콜롬비아호인데, 한 번 갔다가 다시 로켓으로 돌아오려면 돈이 많이 드니까, 우주왕복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구의 궤도에는 공기라는 보호막이 감싸고 있는데, 달에는 그게 없으니까 떠돌아다니는 운석들이 와서 박치기하고 난리가 납니다. 지구는 공기가 있어서 보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살 수 있는 겁니다.

성경은 지구를 놓고 우주관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인간들이 조물주의 오묘한 솜씨를 느끼게 해 주신 것입니다. 엄청난 우주관을 얘기하면 오묘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해가 안 된다면 오묘할 게 뭐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고 해도 우리가 납득이 가는 말씀이라야 믿어지고 납득이 가는 겁니다. 그래서 성서에는 알아듣기 쉽게 기록한 겁니다.

세상에는 신들이 많습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석가보다 500년 뒤에 나온 겁니다. 여호와라는 이름도 신들 중에는 굉장히 뒤늦게 알려진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말씀드렸지만, 바알 신이 행세하고 있을 때 여호와라는 신은 인간이 사는 이 지구상에는 명함도 내놓지 못했던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내세워 가지고 그 후손들을 통해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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