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말 못 합니다. 말하게 되면 논란이 생기니까.
몇 년 전에 운석이 달에 가서 부딪히는 바람에 달이 또 곰보가 되었습니다. 지구는 대기권이 보호를 해 주기 때문에 무사하지만, 달에는 운석이 떨어져 웅덩이가 생깁니다. 이걸 우리는 눈으로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지구 바깥에 나갔던 콜롬비아호가 대기를 돌파하다가 타서 비행사들이 죽었습니다.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그 콜롬비아호는 여러 번 지구 바깥을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콜롬비아호와 같은 여객기를 지금 또 제작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가 뜨면 고도 8,000m에서 계속 태평양을 횡단하여 12시간 만에 LA로 갑니다. 앞으로 콜롬비아호 같은 비행기가 만들어져 로켓을 발사해서 지구 궤도를 벗어나서 가면 2시간 안에 갑니다. 그걸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안 가면 나옵니다. 여러분도 탈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에서 아침 먹고, 미국에 가서 점심을 먹는 시대가 옵니다. 이번에 콜롬비아호가 궤도 바깥에 나가서 지구 궤도를 돌다가 우주인들을 싣고 돌아 왔습니다. 지구 궤도를 돌파할 때 온도가 2,700도에서 3,000도로 올라갑니다. 용광로 온도가 보통 2,300도, 2,400도입니다. 쇠를 녹이는 용광로보다 온도가 더 높습니다.
지구의 궤도는 공기가 에워싸고 있는데, 그곳을 돌파할 때 마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