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사람이 병이 들어서 얼마 안 있으면 죽는다고 할 때, 왜 죽는가를 의사가 알아야 병을 고칩니다. 왜 죽는가를 모르면 의사가 못 고칩니다. 그러나 약이 있다면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죽을 생명을 죽는 원인을 모르고 살릴 수 있습니까? 여러분, 죽어야 하는 생명체를 살리려면 왜 죽게 되는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알지 못하면 살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이 과일을 먹으면 영생하지만, 저 과일을 먹으면 죽어, 하고 말씀했다면 죽는 원인을 여호와께서 모르십니까? 이렇게 아담이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어서 죽게 된 것을 다시 살리는 작업이 뭐냐?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짊어진 십자가입니다. 죽어야 하는 인간을 다시 살리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한 것입니다. “나는 하늘로써 내려온 생명의 양식이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는 자는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린다.”(요6:54) 선악과를 먹고 저주 아래 죽어가는 인생을 다시 살리는 것이 그리스도의 피와 살이라는 말씀은 하나의 비유입니다.
우리는 육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육체를 지닌 주의 종이 설교를 한다, 이슬이 온다, 안찰을 한다, 여러분에게 이슬이 내린다, 이게 모두 여러분에게 주의 피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이 같이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