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말하는 겁니다. 시대가 악한 고로 주님도 기적을 나타내시지만, 그게 목표가 아니라는 것, 그 의도를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적을 요구하나, 이 시대에 보여줄 것은 요나의 기적밖에 없다.”(마12:39)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가 사흘 만에 나온 것처럼, 인자가 땅속에 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라는 것, 주님이 친히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 자신도 부활의 의미를 얼마나 귀중하게 생각했는가를 아셔야 합니다.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빌라도한테 와서 뭐라고 했느냐면, “빌라도 총독이여, 평상시 예수가 말하기를, 사흘 만에 다시 산다고 해서 시체를 어디다 옮겨 놓고 부활했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신비하다고 해서 더 날뛸 거니, 시체를 훔쳐 가지 못하도록 지켜야 합니다. 병정들을 파병해 주십시오.” 해서 병정들을 배치시켰습니다.
사흘 되는 새벽,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병정들이 그걸 보고 그 눈부시고 화려한 기적에 쓰러졌습니다. 그 새벽에 마리아가 주님께 향유를 부어 드리려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무덤 안에는 주님이 없었습니다. 주님을 감싸고 있던 세마포만 있었습니다.
부활할 때에 능력이 나타난 걸 보고 기절한 로마병정들이 제사장들에게 갔을 때, 제사장들이 “예수가 어떻게 되었느냐? 너희들이 어떻게 했느냐?” 물으니, “아, 어제 밤에 갑자기 빛이 나타나 난리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