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셨던 주님이 아닙니다. 이 원리를 아셔야 사도 바울이 말하는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우리 인간의 조상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 함께 있지 못했습니다. 에덴동산에 있었습니다. 이걸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그래야만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왜 피를 흘리셔야 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왜 그리스도에게 임마누엘이라고 하나님께서 이름을 지어 주시는가? 제가 누차 말씀드립니다. 구세주가 이 땅에 오시면,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리라.”(사7:14) 그게 사람이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임마누엘이란 무슨 뜻이냐?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조건을 이루는 존재다, 그 말씀입니다.(마1:23)
만약 우리가 에덴동산에 있었던 아담과 같은 존재가 된다면, 우리는 영의 세계에 가더라도 에덴동산과 같은 조건밖에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계셨던 하나님의 세계는 못 갑니다. 왜냐? 존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한 계시록에는 뭐라고 나오느냐?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같이하는 때가 온다.”(계21:3) 그렇다면, 어떤 생명체들이 구속을 얻어서 하나님 계신 곳에 들어갈 수 있다면, 즉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다면, 옛날 주님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것과 같은 가치를 얻지 못한 겁니까? 그러한 자격을 갖춘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겁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