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책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아신 예수님
2007년 2월 18일, 주일 낮 설교 중에서
기독교가 흘러내려 온 역사를 보면, 천국에 간다는 희망 속에서, 이미 천국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셨다, 이렇게들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찬송들이 ‘예비해 두셨다’ 하는 가사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주신 말씀 가운데, 하늘나라로 주님이 가신다니까 제자들 중에 한 사람이,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이렇게 얘길 했더니 주님 말씀이, “지금은 너희들이 올 수가 없다. 내가 가서 너희들이 올 수 있는 곳을 예비해 놓은 다음에야 너희들이 올 수 있다.”(요14:3) 이렇게 말씀하신 게 있습니다. 당시에 주님이 하신 말씀의 의도도, 하늘나라는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나 가지 못한다는 뜻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이 거처할 곳을 내가 예비한 다음에 와라.” 이렇게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이 땅에서 주님 자신이 아버지의 깊은 사정을 다 알고 계셨던 시절이 아니기 때문에, 착오도 없지 않았었다, 하고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히, 주님이 이 땅에 계실 적에 하신 말씀들에 착오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