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8

를 통해 듣게 되는 겁니다. 2천 년 동안 그 어느 누구도 감히 주님의 근황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오직 오늘날 이긴자만이 주님을 만나고, 주님한테 설명을 듣고, 오늘날 말씀을 전하게 됨으로, 하나님의 깊은 사정을, 우리 주님이 하시고 싶은 말씀을 오늘날 여러분들이 듣고 계신 겁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이기는 자는 잘 믿는 사람이다. 누구나 다 될 수 있다.’ 이렇게들 얘기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비밀을 말해 보라 이겁니다. 누구나 될 수 있다면 왜 자신들은 모릅니까? 누구나 될 수 있으면 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내용도 모르면서도 ‘이긴자는 특정인이 아니다. 누구나 되는 거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전혀 맞지 않는 얘깁니다. 이긴자라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하는 겁니다. 열심히 믿는, 세상에 존경받는 목회자들도 육으로 계셨던 주님의 말씀을 소개할지라도, 지금 영으로 계시는 주님을 만나 보기를 했습니까, 무슨 말씀을 듣기를 했습니까?

이 땅에서 주님이 하셨던 말씀들이, 요즘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내가 아버지께로 가게 되면 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파할 때, 동네를 다 다니기 전에 내가 영광으로 다시 올 것을 너희 중에 죽기 전에 볼 자들도 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마10:23, 마16:28) 그러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도가 났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고의적으로 그러신 건 아닙니다. 이건 주님이 그 당시 아시는 상식

138 천국은 있는가?
Chapter 18

선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마지막을 모르시는 분인데, 언제 오실지 어떻게 압니까?

주님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힘쓰는 자가 뺏는다.”(마11:12)고 했습니다. 또 “천국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마7:13)라고 했습니다. 쉽게 가는 길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입에 단 걸 좋아하지, 쓴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모든 원리가 그저 편한 쪽으로 나가서 숫자를 많이 불리게 됩니다. 그러나 100만이 되면 뭘 하고, 100억이 되면 뭐합니까? 내용을 모르면 하나님께 아무 도움도 드릴 수 없는 겁니다. 사람들 눈에만 뻑적지근하게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오늘날 저 자신부터가 이긴자 역할을 하다 보니까 주님도 뵙게 됐고, 영의 세계를 많이 보여주셔서 알게 된 거지, 그렇지 않았으면 제가 뭘 알겠습니까? 제가 뭐,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셨겠습니까? 누군 뭐, 보여달라고 안 해서 안 보여주십니까? 믿는 사람 중에 주님을 뵙고 싶지 않은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은 다 주님을 뵙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억지로 안 됩니다.

그러면 이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40억 인구 중에 너를 택했노라. 이 시대가 너를 거치지 않으면 내 나라로 들어올 자가 없다. 그 이유는 내 섭리가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고, 청량리에서 단을 지킬 때도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그것은 내 섭리가 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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