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신 상태입니다. 이때의 주님이 하시는 말씀은 지금까지 사용되어 왔던 구약 성경의 말씀이라든가, 이 땅에 계실 때 하신 말씀이라든가, 이런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신 주님이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시는 게,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았다.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다. 이제 내가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계1:18) 옛날엔 음부의 열쇠를 안 가지고 계시던 분입니다. 그걸 가지고 있고, 일곱 교회를 쥐고 있다 이겁니다.(계1:20) 그리고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해라. 모든 권한이 내게 있다. 이제부터 내가 일러 주는 말을 너는 잘 기록해서 전달해라.”(계1:11) 이겁니다.
그때부터가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주님이 말씀하신 겁니다. “이제부터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이기는 자가 나와라.” 하신 겁니다.(계2:7 등) 그 당시 믿는 사람들은 이미 은혜를 받고 모인 겁니다. 제자들을 통해서 불같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인데, 그 은혜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긴자가 나오라 했다는 말은, 불같은 성령을 받고 50여 개 초대교회가 만들어져 있지만, 그 상황 속에 있는 제자들이 이긴자에게 주시겠다는 주님의 실질적인 축복을 받고 있는 겁니까? 못 받고 있는 겁니다.
그럼 주님이 하시고 싶은 실질적인 말씀은 성경에 없습니다. 그건 이긴자가 안 나와서 그렇습니다. 냉정히 따져서 기독교는 이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