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국은 아직 없다
2005년 10월 9일, 주일 낮 설교 중에서
요즘 주의 종이 기독교 신자들에게 대단히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천국’, ‘지옥’이라는 말이 성경에 있지만, 아직 천국도 만들어져 있지 않고, 지옥도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문제가 되는 얘깁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에서는 죽으면 바로 천당 간다, 지옥 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교인이 죽으면 “이 사람은 주의 품 안에 안겨서 천국에 갔습니다.” 이렇게들 기도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위안도 받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천국에 가지 않았다고 하면, 이 시대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믿어온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되느냐, 또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구약 시대에 하나님을 믿던 많은 사람들의 영혼은 어떻게 되느냐 하는 의혹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넌 그걸 어떻게 아느냐?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느냐?” 이렇게 묻게 될 것입니다. 제가 자신이 없다면 그런 말을 할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