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세력을 점령하고 나면 하나님이 다 통치를 하시게 됩니다. 지금은 마귀가 통치하는 곳이 있고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 있지만, 그때는 하나님이 다 친히 통치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신다!”(계11:17)는 말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지향하는 것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는 겁니다. 멜기세덱의 제사장은 바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는데, 이건 바로 호적과 같습니다. 누가 시집을 가면 그 신랑 되는 그 집의 호적에 등록이 됩니다. 그러면 시집가는 순간부터 그는 그 집에 신랑과 더불어 주인 노릇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안방마님이 됩니다.
그래서 하늘 군병은 주님과 가까운 존재라 해서, 그리스도를 신랑이라고 상징한다면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는 자격자들은 신랑하고 가장 가까운 자로, 신부라고 말하여, ‘어린 양의 신부’(계21:9)라고 표시를 하는 겁니다. 다 비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