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5

든 세력을 점령하고 나면 하나님이 다 통치를 하시게 됩니다. 지금은 마귀가 통치하는 곳이 있고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 있지만, 그때는 하나님이 다 친히 통치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신다!”(계11:17)는 말이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지향하는 것은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는 겁니다. 멜기세덱의 제사장은 바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는데, 이건 바로 호적과 같습니다. 누가 시집을 가면 그 신랑 되는 그 집의 호적에 등록이 됩니다. 그러면 시집가는 순간부터 그는 그 집에 신랑과 더불어 주인 노릇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안방마님이 됩니다.

그래서 하늘 군병은 주님과 가까운 존재라 해서, 그리스도를 신랑이라고 상징한다면 멜기세덱의 제사장이 되는 자격자들은 신랑하고 가장 가까운 자로, 신부라고 말하여, ‘어린 양의 신부’(계21:9)라고 표시를 하는 겁니다. 다 비유입니다.

184 천국은 있는가?
Chapter 26

26. 감람나무의 그림자, 대제사장 여호수아

1990년 3월 29일, 목요일 새벽 설교 중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여러 가지 환난을 받고, 바벨론과 이웃 국가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붙들려가서 포로가 되어 비참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하나님은 선지자 스가랴에게, 이스라엘 민족이 평화를 얻고 다시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 안에 있는 소위 중요한 인물들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가랴에게 하나하나 이상 중에 비유로 나타내 주시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슥3:1) 이것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당대의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대해서 보여주신 장면입니다. 이 영적인 차원을 보여주실 때에, 사탄은 여호수아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고 여호와의 사자는 그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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